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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15

심지사는 일단 승부욕이 타오르자, 자신도 자신의 잠재력이 엄청나다고 느꼈다.

시험 3일 전, 임준이 그에게 마지막 테스트를 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단 한 번만 맞았다.

임준은 자신이 시험을 아무리 잘 봐도 늘 당연하게 여겼는데, 심지사는 아직 시험도 보지 않았는데 이런 성과를 보이니 임준은 속으로 무척 뿌듯했다.

시험 보러 가는 이틀 동안 임준도 함께 갔다. 첫날 심지사가 시험장에 들어가자 그는 차 안에서 기다렸다. 이 기간 동안 복습 때문에 둘이 별다른 활동을 하지 못했는데, 임준은 곧 해방될 거라는 생각에 차 안에서 혼자 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