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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86

"우리 참가하고 나서 주말 쉬고 돌아오자."

임준은 고개를 끄덕였다. 마음속에 왠지 모를 작은 기대감이 있었다.

가기 전날, 두 사람은 임준의 집에서 짐을 정리했다. 주로 심지사가 정리했고, 임준은 옆에서 지켜보고 있었다.

심지사는 두 사람의 세면도구를 챙긴 후, 입을 옷을 가지러 갔다.

임준은 이런 모임에 대한 개념이 없어서 마음속으로 왠지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이런 모임 자주 있어요?"

"각 지역마다 다른 조직이 있겠지. 포럼에서는 일 년에 두세 번 정도 있어. 너는 그룹에 안 들어와 있으니까 모르지. 우리는 보통 그룹 채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