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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82

"

임준은 아예 자기도 가지 않기로 하고, 다시 죽을 끓였다. 한 큰 냄비를 끓여서 점심에도 먹을 수 있게 했다.

그는 심지사에게 무슨 약을 먹여야 할지 몰라서, 자기 집 약상자를 뒤적거리고 인터넷도 검색해 봤지만 여전히 불안했다.

그는 다시 돌아가 심지사를 불렀다. "주인님, 많이 아프세요? 병원에 가는 게 어떨까요."

심지사는 눈을 감은 채 말하기 싫은 듯 손을 저었다.

임준은 더 당황해서 그냥 바로 침대에 앉아 그를 끌어당겼다. "일어나세요, 병원 가요. 제가 찾아보니까 위내시경도 해야 할 수도 있대요. 그럼 먼저 밥은 먹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