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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10

린쥔은 상황을 보고 손을 뻗어 가져가려 했지만, 션즈츠에게 한 대 맞고 결국 손을 거둘 수밖에 없었다.

"구강 위생 검사할게." 션즈츠는 다른 한 손으로 그의 뺨을 꼭 쥐었고, 린쥔은 무의식적으로 입을 벌렸다. 그러자 칫솔이 들어왔다.

션즈츠는 칫솔로 그의 입안을 마구 헤집었다. 구강 내부의 살은 민감해서 린쥔은 입을 다물고 싶어도 감히 그럴 수 없었다. 게다가 뺨을 잡힌 상태라 다물 수도 없었다.

션즈츠와 그는 얼굴을 마주하고 매우 가까이 있었다. 린쥔은 눈빛이 불안하게 흔들리며 자꾸 션즈츠를 보고 싶은 충동을 느꼈지만, 왠지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