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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0

심지사는 그를 보고 빙긋 웃더니 다시 명령했다. "울어봐."

임준은 작은 목소리로 '야옹야옹' 몇 번 울었는데, 곧바로 꾸중을 들었다. "그렇게 작게 울면 멀리 있는 동료들이 어떻게 들어? 아니면 대형 회의실에서 마이크 들고 모두에게 들려주고 싶은 거야?"

대형 회의실은 큰 회의가 있을 때만 가는 곳이었다. 보통 수백 명의 사람들이 앉아서 그를 쳐다보곤 했다.

하지만 지금 그는 완전히 알몸인 상태였다. 수백 개의 시선이 그의 몸과 하체에 집중된다면...

긴장과 부끄러움 속에서 그의 하체가 오히려 반응하기 시작했다. 심지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