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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2

임준은 그의 말을 듣고 엉덩이가 더욱 아파오는 것 같았다.

게다가 갑자기 항문 플러그가 없어지자, 항문이 텅 비어 있는 느낌에 특히 긴장되어 엉덩이를 꽉 조여야만 조금 편안해졌다.

"아이, 뭐 하는 거야, 긴장 풀어." 심지사가 패들로 그를 툭툭 쳤다.

임준은 불쌍한 표정으로 말했다. "긴장돼요, 너무 아파서 풀 수가 없어요."

"그래? 그럼 내가 부엌에 가서 생강 좀 가져와서 넣어줄까? 그래도 그렇게 꽉 조일 수 있는지 볼까, 어때?" 심지사가 의미심장하게 웃었다.

생강 벌에 대해 약간 알고 있던 임준은 상상만 해도 항문이 조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