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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70

"꼬마... 꼬마를 찾았어요."

"찾았으면 다행이지!" 이 아저씨가 만족스럽게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필요한 게 있으면 언제든 말해."

"감사합니다, 이 아저씨."

입으로는 감사 인사를 건넸지만, 마음속으로는 쓴웃음을 지었다. '찾기야 찾았지만, 도형 때문에 호호가 돌아올 수 없게 됐어. 도형의 보복이 두렵지 않았다면, 내게 양육권이 있으니 당당하게 호호를 데려올 수 있었을 텐데.'

그런 생각이 들자 망설이며 물었다. "이 아저씨, 지난번 도박장 사건의 도형은 어떻게 됐나요?"

이 이야기가 나오자 이 아저씨의 표정이 좋지 않아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