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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5

"노망 씨는 어떻게 되고 있는지 모르겠네? 올해는 하오와 함께 설날을 보낼 수 있을까?"

대청소를 하면서 기대감에 부풀어 생각했다.

노망 씨가 사흘 후에 소식을 전해주겠다고 했는데, 일이 어떻게 처리되고 있는지 모르겠다.

이 며칠은 설날 준비로 바쁘고, 그를 방해할까 봐 걱정돼서 따로 물어보지도 않았다.

예년 같았으면 이맘때쯤 고용주 집에서 너무 바빠서 다른 생각을 할 여유도 없었을 텐데, 올해는 적어도 하오에 대해 생각할 시간이 있어서 다행이다.

사실, 하오와 함께 설날을 보내는 건 고사하고, 내 부모님과도 여러 해 동안 설날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