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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14

장명 부자가 기세등등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난 많은 돈을 가져오지 않고 오천 위안만 가져왔다.

평범한 가정부의 월급도 사실 이것보다 그리 많지 않으니까.

내가 고액의 급여를 받는 건 장 형님 덕분이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런 사정을 모르니까!

장명은 돈을 받자마자 예상대로 분노한 표정을 지었다. "왜 이것밖에 안 돼? 이건 이빨 사이에 끼일 정도도 안 되잖아!"

그는 가방을 바닥에 세게 던졌다. 오천 위안이 적다고 불평하면서도, 그 돈은 손바닥에 꽉 쥐고 있었다.

"내 월급이 그것밖에 안 되는데, 얼마나 더 내놓으라는 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