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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12

이수아는 매우 신속하고 확실하게 내게 답했다. 【나는 몰라요, 장밍이 그런 얘기 한 적 없어요. 그런데 당신이 그렇게 말하니까 생각해보니, 그가 요즘 계속 밖으로 나가긴 했어요.】

【그럼 장 아버지를 만난 적은 없어요?】

【없어요, 그분이 온 적도 없고, 장밍도 그런 얘기를 한 적 없어요.】

"이상하네, 이 감시 영상을 보면 이수아가 거짓말하는 것 같지는 않아."

나는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감시 영상 속 이수아의 표정도 무척 놀란 모습이었다.

나는 간신히 그녀의 혼잣말을 들을 수 있었는데, 그녀는 정말 모르는 것 같았다!

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