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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3

이슈얼은 동의하듯 고개를 끄덕였지만, 시선은 집문서에 꽂혀 있었다.

그녀가 일부러 그렇게 말한 것은 집문서를 리샤오팡에게 돌려주기 위해서였다. 그렇지 않으면 장밍의 성격상 분명히 집문서를 돈으로 바꿨다고 생각하고 또 돈을 요구할 게 뻔했다!

오늘 리샤오팡에게서 느껴진 그 압도적인 기세를 떠올리니 등골이 오싹해졌다. 마음속으로 생각했다. '역시 이 몇 년 동안 그녀를 많이 화나게 했나 봐. 저 눈빛은 누구를 보든 물고 늘어질 기세야.'

"그러고 보니, 오늘 리샤오팡을 봤어."

이슈얼이 머뭇거리다가 갑자기 입을 열었다.

감시 카메라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