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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7

그는 영 누나 앞으로 다가가 깊은 눈빛으로 한번 바라본 뒤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그럼 먼저 돌아갈게요."

장 형이 떠나는 모습을 보며 나도 갑자기 졸음이 몰려왔다. 서둘러 화장실로 달려가 세수를 마치고 잠자리에 들 준비를 했다.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지만 영 누나는 이미 깨어 있었다. 그녀는 눈을 가늘게 뜨고 입가에 쓴웃음을 지었다.

장 형의 중독 증세는 계속 나아지지 않고, 약물은 부작용이 있는데다 소방이는 아직도 수줍음이 많고 긴장을 잘 해서 정말 골치 아픈 상황이었다.

이런 생각에 그녀의 눈빛이 깊어졌고, 무언가를 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