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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9

"날 놔줘!"라고 주월이 소리쳤고, 노륙은 그제서야 느긋하게 걸어와 주월의 도구를 풀어주었다.

주월은 온몸이 아파서 괴로웠고, 바로 말했다. "아저씨, 놀이는 놀이지만 이렇게 심하게 할 필요는 없잖아요. 정말 아프다고요!"

노륙도 딱히 할 말이 없었다. 사실 자신도 이런 걸 해본 적이 없었지만, 보기에는 꽤 자극적인 것 같았다. 다음에는 설아와 함께 와서 체험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깼으니 집에 가자." 노륙이 담담하게 말했다. 주월은 노륙이 위로의 말 한마디 없이 그저 집에 가자고만 하는 것에 놀랐고, 마음이 몹시 불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