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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84

"엄마, 금수는 앞을 못 보는데 무슨 한담을 나눌 수 있겠어요?"

"됐어, 됐어, 빨리 나랑 집에 가자. 집에 손님이 왔어!"라고 말하며 자오구이즈는 딸의 손을 잡았다.

"엄마, 저 샤오후이 형수님한테 금수를 데려다 주기로 약속했어요. 금수는 여기서 길을 찾을 수 없다고요!"

"쓸데없는 말 그만하고, 나랑 가!"

나는 말했다. "샤오펑, 괜찮아. 네가 가도 돼. 나 혼자 돌아갈 수 있어!"

"들었지? 혼자서도 갈 수 있대. 가자!"

자오구이즈는 말도 못하게 하고 샤오펑의 손을 잡아끌며 걸어갔다.

뜻밖에도 샤오펑은 몇 걸음 가다가 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