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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51

"금수, 이리 와서 해바라기씨 까자." 샤오메이가 나를 한쪽으로 데려가 앉히고는 내 손에 해바라기씨 한 줌을 쥐어주었다.

몇 알 까고 막 일어나려는 순간, 샤오메이가 샤오펑에게 하는 말이 들렸다. "샤오펑, 내가 속옷 몇 벌 샀는데, 볼래?"

샤오펑은 입을 삐죽거리며 "속옷이 뭐가 볼 게 있다고?" 라고 말했다.

샤오메이는 살짝 웃으며 "넌 분명 이런 건 못 봤을 거야."라고 했다.

"그럼 한번 볼까!"

그래서 샤오메이는 옷장 앞으로 가서 서랍을 열고 그 안에서 옷 더미를 한아름 꺼내 침대 위에 쌓았다.

샤오메이가 그중 하나를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