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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45

"금수, 왔구나!" 형수가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형수님, 우리 집에 가서 밥 먹어요!" 나는 이리진이 형수를 불러 마사지를 받고, 또 집에서 식사까지 하자는 것이 점점 이상하게 느껴져서 이리진이 뭐라고 하든 상관하지 않았다.

하지만 형수는 정말로 이리진과 약속이 되어 있었는지, 미안한 표정으로 말했다. "금수야, 나 방금 이리진 언니네서 밥 먹기로 했어. 핸드폰도 안 가져와서 어머님께 말씀도 못 드렸네."

"이렇게 하자, 금수가 왔으니 같이 먹자!" 이리진이 말했다. "내가 아주머니께 전화해서 말씀드릴게."

"그럼 수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