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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8

상대방은 육위안을 설득하지 못하고 결국 육위안을 회사로 데려갔다. 상대방은 육위안에게 접견실에서 잠시 기다려 달라고 하며, 자신이 먼저 사장과 상의해 보겠다고 했다. 그리고 비서에게 육위안을 잘 대접하라고 지시했다.

육위안이 계약을 논의하던 사람이 나간 후, 검은색 정장에 몸매가 드러나는 짧은 치마를 입은 미녀가 들어왔다. 육위안은 한눈에 그녀가 비서라는 것을 알아봤다.

"선생님, 물을 드릴까요, 아니면 커피를 드릴까요?" 미녀 비서가 물었다.

육위안은 약간 쑥스러워하며 말했다. "그냥 물이면 됩니다!" 비서의 풍만한 가슴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