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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64

나는 미간을 살짝 찌푸리며 말했다. "정말요? 어떤 집인가요?"

"그럼 저를 따라오세요. 같이 가서 볼까요," 부동산 중개인이 웃으며 말했다.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이때 린신이 내 옷을 살짝 당기며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사장님, 여기 집들은 다 비싸요. 우리 다른 곳으로 가는 게 어떨까요?"

"허허, 괜찮아. 여기 월세는 괜찮은 편이야. 다른 곳도 여기보다 더 좋을 거란 보장은 없어," 나는 미소 지으며 말했다.

내가 별로 신경 쓰지 않는 것을 보고 린신도 더 이상 말을 꺼내지 않았다.

우리는 부동산 중개인을 따라 단지 뒤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