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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3

육원의 목소리가 너무 커서 주변 사람들이 모두 시선을 그들에게 집중했다. 노육은 체면을 중시하는 사람이라 바로 육원을 끌고 차에 올랐다.

차에 타고 나서야 노육이 말했다. "네 녀석, 아까 혼이 나갔더라. 내가 아니었으면 네가 망했을 거야."

노육의 말이 특히 소름 끼치게 들렸다. 육원은 약간 오싹해지며 말했다. "큰아버지, 집에 갑시다!"

말을 마치자 노육은 차를 출발시켰다. 가는 길에 노육은 육원에게 오늘 유설이 한 상 가득 음식을 준비해 놓고 그를 환영하려고 기다리고 있다고 알려주었다.

육원은 이때 더욱 집에 가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