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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61

이제 날이 어두워졌으니, 내가 아무리 걱정해도 연락할 방법은 낮에나 가능할 것 같다.

장 선생님이 약을 가져다 주셨는데, 이때 문득 생각나서 물었다. "그러고 보니, 오실 때 백 의사 선생님을 보셨나요?"

장 선생님이 살짝 놀란 듯 고개를 들며 말했다. "백 의사 선생님은 본 것 같지 않아요. 간호사 두 명만 있었어요."

나는 얼굴에 놀란 기색을 드러내며 의아하게 물었다. "백 의사 선생님이 안 계시다니!"

장 선생님은 고개를 끄덕이며 나를 바라보았다. "왜요, 무슨 문제라도 있나요?"

"아니요, 별 문제 없어요. 약 좀 발라 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