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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31

소강의 말을 듣고 나는 마음속으로 한순간 실망감이 밀려왔다. 만약 구원원이 퇴학당하는 걸 그냥 보고만 있어야 한다면, 내 마음이 분명히 견디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장 선생님의 실망한 표정을 생각하니...

내 마음은 마치 칼로 에이는 것처럼 아팠다. 이를 꽉 깨물며 말했다. "장 선생님이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어!"

소강이 옆에서 나를 힐끗 쳐다봤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모두가 떠난 것을 보고 나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소강도 여기서 30분 정도 더 있다가 떠났다.

일을 마치고 나서 나는 주머니에서 담배를 꺼내 천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