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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00

"장 사부님, 당신은 정말 신의 의술을 가진 분이십니다. 어제 치료 받고 나서 많이 나아졌어요. 비록 그쪽은 큰 변화가 없지만, 지금은 식욕도 돌아오고 몸도 그렇게 괴롭지 않네요. 정말 신의가 재현된 것 같습니다." 장 부장이 말할수록 흥분된 모습이었고, 이 병이 그를 얼마나 괴롭혔는지 알 수 있었다.

나는 쓴웃음을 지으며 장 부장을 안심시켰다. "장 부장님, 이 병은 제가 일시적으로 억제하고 완화시킬 수는 있지만, 근본적으로 치료하려면 오랜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여쭤볼 것이 있습니다."

말투를 바꾸며 나는 눈을 크게 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