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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56

말을 마치고, 나는 일부러 그녀의 앞쪽을 힐끗 쳐다보며 얼굴에 음흉한 표정을 지었다. 솔직히 말해서, 백 의사의 가슴은 꽤 풍만했다. 만약 한 번 만질 수 있다면 10년은 덜 살아도 좋을 텐데... 하지만 곧바로 10년 후면 내가 얼마나 늙어 있을지 생각했다. 그때는 여대생들은 절대 건드릴 수 없겠지. 금방 떠올렸던 생각을 마음속으로 부정했다.

백 의사의 얼굴이 붉어지더니 화가 나서 소리쳤다. "변태!" 그리고는 손으로 자신의 가슴을 가리며 한 걸음 물러서서 분노에 찬 눈으로 나를 노려보았다.

"백 의사님, 저를 변태라고 부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