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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09

하지만 그녀가 많이 두렵기도 했다. 결국 그녀는 학생이 아니니까, 만약 그녀에게 무언가 들키기라도 한다면 난 완전히 끝장날 것이다.

어쩔 수 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구원원의 몸에 한 번 더 음흉하게 손을 댄 후 그녀를 보냈다.

구원원이 떠나자마자 할 일이 없어진 느낌이 들었다. 평소에는 혼자 있는 것에 익숙했는데, 이제 구원원 같은 여자친구가 생기니 오히려 적적함을 견디기 어려워졌다. 구원원이 계속 내 곁에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지루함에 침대에서 뒤척이다가 문득 장 선생님이 와서 나를 불러 좋은 여학생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