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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08

내가 보기에 거의 다 됐을 때, 정확한 위치에 맞춰 세게 들어갔다.

목욕탕에서 구원원과 여러 번 격렬하게 싸운 후에야 멈췄다.

구원원은 완전히 지쳐서 목욕탕 침대에 누워 꼼짝도 하지 않았다. 그런 구원원의 모습을 보니 나도 모르게 자부심이 느껴졌다.

하지만 나도 엄청 지쳐서 숨을 헐떡이며 옆 의자에 앉았다.

한참 후에야 우리는 정신을 차렸다. 구원원은 원래 한 번 더 씻으려고 했지만, 몸에 힘이 하나도 없어서 대충 씻을 수밖에 없었다. 구원원의 그런 모습을 보니 나도 모르게 장난스러운 웃음이 나왔다.

구원원은 일부러 화난 척 내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