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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95

"릴리? 걔가 왜 왔지?" 아이리스는 약간 의아했지만, 그래도 류쉐의 손을 잡고 안으로 들어갔다.

"릴리, 이게 뭐야" 거실에 들어서자 아이리스는 소파에 의식 없이 누워있는 남자를 발견했다. 게다가 바닥에는 빈 술병들이 널브러져 있었다. 이 두 사람이 자신의 숨겨둔 술을 모두 마셔버린 것이 틀림없었다.

"오빠, 이 사람은 내 친구인데, 오빠한테 급한 일이 있대." 릴리의 시선은 아이리스 옆에 있는 류쉐에게 향했다. 류쉐의 풍만하고 큰 가슴을 보자 마음이 불편해졌다.

역시 라오루가 이 류쉐를 계속 잊지 못하는 이유가 저 한 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