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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73

문 밖에서 갑자기 홍천홍의 문 두드리는 소리가 들려 노륙을 깜짝 놀라게 했다.

"아, 큰아버지, 지금 나갑니다!" 노륙은 급히 팬티를 내리고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화장실에서 나왔다.

"노륙, 너 어제 저녁에 얼마나 마셨어?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 아무 기억도 없네." 홍천홍은 노륙이 나오는 것을 보고 그의 어깨를 툭툭 치며 농담을 건넸다.

"많이 마셨어요, 저도 기억이 끊겼어요." 노륙은 머리를 긁적이며 말했지만, 속으로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다행히 큰아버지가 어제 많이 취하셨구나. 그렇지 않았다면... 노륙은 식탁에 앉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