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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25

"충형, 이게 무슨 뜻이에요!" 곽개가 물었다.

"뒤에 있는 사람들은 다 내 형제야!" 서소충이 독수리 같은 눈빛으로 곽개를 노려보았다.

"하지만 충형, 그 노륙이 언제부터 형의 형제가 됐어요!" 곽개가 말했다.

"방금 전, 네가 올라왔을 때, 그 노륙은 이미 서소충인 나의 형제가 됐어!" 서소충이 말했다.

"충형이 어떻게 그를 형제로 받아들일 수 있어요, 제가 그와 원수 사이라는 걸 모르시나요!" 곽개가 말했다.

"알고 있어, 하지만 네가 그와 원수라고 해도, 나와 그는 원수가 아니야. 게다가 난 그가 마음에 들어서 형제로 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