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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87

"안 들어, 화났어!" 류설이 말했다.

"설아, 화내지 마, 우리 같이 가자!" 노륙이 말했다.

"음... 그래, 이 정도면 괜찮아. 하지만 노륙, 다음에 또 이러면 정말로 화낼 거야." 류설이 말했다.

"다시는 그런 일 없을 거라고 약속할게, 설아, 화내지 마!" 노륙이 말했다.

아침을 먹고 난 후, 노륙은 류설을 데리고 홍천홍의 식당에 갔다. 식당 입구에 도착하자마자 큰 봉인 테이프가 붙어있는 것을 보고, 노륙은 즉시 상황이 좋지 않음을 느꼈다.

노륙은 밖에서 큰아버지의 이름을 부르며 소리쳤지만, 한참이 지나도 아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