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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55

육중석은 유설과 함께 올라갔다. 그는 유설의 이런 상태를 보면서 어떻게 위로해야 할지 몰랐다. 방문 앞까지 따라갔을 때, 유설은 그를 또 문밖으로 밀어냈다.

또 이런 식이다. 육중석은 이미 익숙해졌다. 유설이 기분이 안 좋을 때마다 자신에게 이런 태도를 보이니, 정말 마음이 아팠다.

육중석의 좋았던 기분도 순식간에 사라져버렸다. 방으로 돌아와 침대에 누워, 밥 먹을 기분도 사라졌다.

유설은 방으로 돌아와 침대에 누워 생각했다. 직장을 구하는 것이 왜 이렇게 어려운 건지... 그녀는 참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유설이 슬퍼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