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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44

노 사부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어떤 요리를 할까요?"

"당신이 가장 자신 있는 거요, 어려운 걸 시키진 않겠소!" 주방장이 말했다.

"알겠습니다!" 노 사부가 대답했다.

노 사부는 두부 한 모를 골랐고, 모두가 기대에 찬 눈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그가 두부로 어떤 요리를 만들지 궁금해했다.

노 사부가 칼을 들고 두부 위에서 계속해서 칼질을 하는 모습만 보였다. 그가 무엇을 하려는 건지 아무도 몰랐고, 오직 주방장의 얼굴만이 진지한 표정을 띠고 있었다.

노 사부가 만들려는 것은 어머니가 어릴 때부터 배우라고 강요했던 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