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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41

마침내 계단 참에 도착할 즈음, 류쉐는 참지 못하고 "아!" 하고 소리를 내뱉었다. 그 목소리에는 유혹적인 기운이 가득해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그녀와 함께 하고 싶게 만들었다.

류쉐는 라오루를 힐끗 바라보았다. 라오루는 여전히 아무것도 듣지 못한 척 진지한 표정으로 류쉐를 바라보고 있었다. 류쉐의 얼굴은 이미 빨갛게 달아올라 있었다.

라오루가 류쉐를 안고 다시 계단을 오르려 할 때, 류쉐가 갑자기 말했다. "잠깐만요!"

라오루는 멈춰 섰다. 류쉐는 자신이 더 이상 견디지 못할 것 같았다. 나중에 망신당하느니 차라리 지금 확실하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