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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99

노 씨는 상자를 안고 방에서 나와 주월의 굳게 닫힌 방문을 보았다. 노 씨는 참지 못하고 문 앞으로 가서 노크를 했지만, 아무도 응답하지 않았다.

노 씨는 바로 방문을 밀어 열었다. 방 안에는 아무도 없었고, 주월이 아직 돌아오지 않은 것 같았다. 노 씨가 막 돌아서려는 순간, 책상 위에 무언가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종이 뭉치처럼 보였다. 그가 다가가 보니 주월이 남긴 작별 편지였다. 편지에는 그녀가 이미 다른 도시로 떠났으며, 모두에게 자신을 찾지 말라고 했다. 그녀는 그들이 자신을 찾지 못하게 할 것이며, 이제 새로운 삶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