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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90

"난 널 미워하는 게 아니야, 난 널 죽이고 싶어. 넌 그냥 인간 쓰레기야, 엄마의 감정을 속인 인간 쓰레기!" 장쓰난이 말했다.

장번화는 장쓰난이 자신을 그렇게 부르는 것을 듣고 마음이 무척 아팠다. 그는 변명할 것이 없었다. 자신이 아내를 제대로 돌보지 못해 비극이 일어난 것이었다.

장번화가 말했다. "쓰난아, 네가 앞으로 무엇을 하든 내가 간섭하지 않을게. 하지만 한 가지 조건이 있어. 네가 하는 일이 불법이거나 윤리와 도덕에 어긋나면 안 돼!"

장쓰난은 장번화가 무슨 말을 하든 신경 쓰지 않았다. 지금 자신이 하고 싶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