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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5

"큰아버지, 제가 출장 갔다 오면 승진할 거예요. 그때 우리 제대로 축하해야 해요. 저 때문에 주월이가 고생만 했는데, 승진하면 제대로 보상해 줄 겁니다!" 육원이 울먹이는 목소리로 말했다.

"육원아! 너도 참 고생이 많구나. 출장 가서 일에만 집중해. 집은 큰아버지가 잘 돌볼 테니 걱정하지 마." 노육이 술을 마시며 말했다.

"더 할 말 없어요. 큰아버지, 건배합시다!" 말을 마치고 육원은 술잔을 들어 노육에게 건배를 청했다.

술을 거의 다 마셨을 때쯤, 식탁의 어질러진 모습은 내일 치우기로 하고, 술을 좀 많이 마신 육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