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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2

주월은 이제 편지를 태우려고 했다. 더 이상 쓸모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편지에 불을 붙였고, 종이가 타오르기 시작했다!

편지를 다 태운 후, 주월은 순간적으로 마음이 홀가분해지고 여유로워졌다. 모든 것이 해방된 느낌이었다. 이때 주월은 바깥 봉투도 태울 준비를 했다.

주월이 막 봉투를 집어 들었을 때, 문제를 발견했다. 봉투 안에 뭔가 더 있는 것 같았다. 주월은 손으로 봉투를 몇 번 흔들어보니 안에 작은 물건이 있는 것이 느껴졌고, 그것을 꺼냈다.

사진 한 장이었다. 사진 속 인물을 보자 주월은 가슴이 덜컥 내려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