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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25

이초는 겉으로는 장멍의 뜻을 거역할 수 없었지만, 마음속에는 복수의 씨앗이 서서히 싹트기 시작했다. 장멍이 굳이 자신과 결혼하겠다고 하지만 않았더라면, 자신은 지금 이런 생활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매일 집에서 구박받고, 밖에서는 끌려 들어오고, 의대 체면은 완전히 구겨졌다.

장멍은 여전히 장을 많이 사랑했지만, 왜 자신이 항상 이것저것 의심하는지 알 수 없었다. 이초가 자신을 떠날까 봐 두려웠다. 솔직히 말하면 이 모든 것은 정(情) 하나 때문이었다. 이 정이라는 한 글자는 장멍이 이초에 대한 사랑을 모두 담고 있었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