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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00

"남자가 말을 마치고 뒤에서 큰 도끼를 꺼냈다.

빛에 반사된 번쩍이는 칼날이 너무 눈부셔서 육원은 거의 눈을 뜰 수 없을 정도였다.

남자가 도끼를 들어올려 육원을 향해 내리치려 하며 말했다. "미안하네, 형제. 네가 건드리면 안 될 사람을 건드렸으니 자업자득일 뿐이야!"

육원은 이 순간 두 눈을 꼭 감고 죽음이 찾아오기를 기다리며, 머릿속으로 자신의 수십 년 인생을 회상하기 시작했다.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기억을 더듬으며, 부모님이 생각났다. 아직 그들을 제대로 모시지도 못했고, 편안한 노후를 선물하지도 못했다.

아직 이루지 못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