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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9

말을 마치고 돌아서서 장쉬안야를 데리고 엘리베이터 쪽으로 걸어갔다. 이때 장쉬안야가 화살처럼 달려와 루위안의 팔에 자연스럽게 팔짱을 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그녀는 가볍게 루위안의 어깨에 머리를 기댔다.

그녀는 루위안의 상처가 아직 완전히 나아지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너무 세게 기대지 않으려 조심했다.

루위안은 장쉬안야가 이렇게 적극적일 줄 예상하지 못했다. 순간 마음속에 기쁨이 가득 차올라 얼굴에 웃음이 절로 번졌다. 자랑스럽게 어깨를 펴고 더욱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주변에 특별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주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