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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8

육원은 집에서 대충 정리를 하며 오늘 자신이 간호사에게 건넸던 쪽지에 대해 생각했다. 그녀가 자신에게 전화를 할지 궁금했다.

육원은 침대에 누워 생각하다가 잠이 들었다. 꿈속에서 그는 간호사가 자신을 찾아와 여러 자세로 도와주는 모습을 꿈꿨다. 가장 중요한 순간에 전화벨 소리가 그를 잠에서 깨웠다.

"여보세요, 누구세요?" 육원은 약간의 잠버릇이 있었다.

"저예요, 장현아!" 간호사의 이름은 장현아였다. 장현아는 약간 화가 난 목소리로 말했다. 그녀는 육원이 그런 태도로 자신에게 말할 줄은 몰랐다.

장현아의 목소리를 듣자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