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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99

그는 내가 먹은 약의 효과가 나타나려는 줄 알았다.

매자는 이때 정말로 취해서 만져도 반응이 없었다.

"대룡아, 빨리, 안아줘!" 우리진이 약간 정신이 혼미해진 상태였다.

"리진아, 매자가 취했어. 네가 먼저 매자를 부축하고, 내가 금수를 데리고 갈게." 대룡이 말했다.

겉으로는 이 녀석이 아직 예의를 차리는 척하고 있었다.

그래서 우리 네 사람은 비틀비틀 노래방을 나왔다.

여관은 노래방 바로 옆에 있었고, 불과 이삼십 미터 정도 떨어져 있었다.

장대룡이 나를 이끌고 앞에 걸었고, 리진이 매자를 부축하며 뒤에 따라왔다.

나는 시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