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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94

"뭐가 어때서?" 장다룽이 코웃음 치며 말했다. "그녀도 이미 경험 있는 사람이잖아, 처녀도 아니고, 그렇지 않아 진수야?"

"하하, 너희들 좀 자제해, 그녀는 꽤 전통적인 사람이야." 내가 말했다.

"알았어, 알았어, 자, 계속 술 마시자!"

이어서 그들 셋은 번갈아가며 노래를 불렀다.

몸속의 알코올이 타오르고, 귀가 찢어질 듯한 음악을 들으니 혈액이 가슴속에서 끓어오르는 것 같았다.

약 20분 정도 지났을 때, 룸의 문이 열렸다.

날씬한 몸매의 메이즈가 들어왔다.

메이즈는 내게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한 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