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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61

"내가 회소에서 내 두 손으로 돈을 벌잖아. 공짜로 먹고 살지도 않는데 당신한테 뭐가 거슬려요?"

"꼬마 장님, 말은 잘하네. 바로 그거야. 효희가 매일 너를 보고 너희 가족이랑 계속 연락하니까 그 아이가 그림자에서 빠져나올 수 없는 거야! 너희가 그 아이 세상에서 사라진다면, 그 애는 분명 더 빨리 해방될 거야!"

"아주머니, 똥을 못 싸는 걸 변소 탓하지 마세요!" 내가 거침없이 말했다. "당신은 딸을 돈 나무로 여기면서 어떻게 엄마 노릇을 할 수 있어요? 돈에 미쳤으면 임효연을 빨리 시집보내지 그랬어요! 정말 미안하지만, 어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