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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18

"소방, 넌 겨우 열일곱 살인데 벌써 일하러 나왔네. 집안 형편이 안 좋은 거지?"

"네, 저 위로 오빠가 한 명 있는데 지금 공부하고 있고, 아래로는 여동생도 한 명 있어요. 그 애도 학교 다니고 있어요. 부모님은 둘 다 농사짓는 분들이라서 제가 돈을 벌어서 가족을 부양해야 해요!"

"정말 고생이 많구나. 그들은 공부하는데 너는 일하러 나오고." 내가 한숨을 쉬었다. "그러니까 이 일자리 정말 소중히 여겨야 해. 그런데 마사지는 배워본 적 있어?"

"아직이요. 전에도 손님들 발 씻겨드리는 일만 했어요." 소방이 고개를 저었다.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