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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79

"눈치 못 챘어? 그 사람 형수님한테 관심 있어."

"그게 어때서? 이혼한 사람인데, 형수님 쫓아다닐 권리 있지. 내가 보기엔 둘이 잘 어울리던데! 금수야, 이해해. 형수님은 사실 이제 네 형수님이 아니야. 그녀는 다른 사람의 구애를 받아들일 권리가 있어. 우리를 돌봐주는 것만 해도 고마운 일이야."

"알아, 네가 말 안 해도." 내가 화가 나서 한마디 했다.

"됐어, 금수야. 형수님 일은 우리가 간섭할 수도 없고, 그럴 권리도 없어. 우리는 가게에서 열심히 일하면 돼."

"알았어, 화장실 좀 다녀올게."

맥주를 많이 마시면 화장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