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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68

"뭐 하고 있어?"

"컴퓨터 익히고 있어!"

"배웠어?"

"복잡할 줄 알았는데, 이 관리 소프트웨어 정말 간단하네. 이미 다 배웠어."

"후후, 역시 능력자네!"

나는 여우처럼 위어를 흘끗 쳐다봤다. 그는 적의를 가득 담은 표정으로 나를 노려보고 있었다.

매자의 표정은 무척 긴장된 모습이었다.

"매자야, 내 생각엔 말이야, 너 나 좀 좋아하는 거 아니야?" 내가 씩 웃으며 말했다.

"누가 널 좋아한대?" 매자의 얼굴이 굳어졌다. 그녀는 위어를 힐끔 쳐다보며 불안해 보였다.

"헤헤, 아직도 인정 안 하네! 처음엔 날 만지지도 못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