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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67

"금수야, 작업실에서 쉬어도 돼."

"좋아요, 형수님. 그런데 형수님, 이거 앞뒤로 얼마나 들었어요?"

형수는 잠시 생각하더니, "집 임대료랑 집 안의 모든 것들에 300만원, 리모델링에 100만원, 그리고 장비 추가로 100만원 더 들어서, 총 500만원이야!"

나는 속으로 계산해 봤다. 원래 형수 수중에 900만원이 있었는데, 내 결혼에 50만원, 축의금으로 10만원, 거기에 이 기간 동안 지출까지 하면 형수 손에는 최대 300만원 정도 남았을 거다.

"형수님, 언제쯤 본전 뽑을 수 있을까요?"

"그건 말하기 어렵네. 지금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