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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46

"도대체 무슨 일이야?" 내가 물었다.

"일단 묻지 마. 재형 오빠가 다쳤어. 집에 가서 얘기할게." 형수는 이재형을 부축하면서 다른 손으로 나를 잡고, 자기 가방을 나에게 들게 했다.

우리 셋은 원룸을 향해 걸어갔다.

이제 정말로 이재형을 잘 지켜봐야겠다.

이재형이 '영웅 구하기' 쇼를 자작자연했다니 생각도 못했다.

지금 형수의 걱정스러운 표정을 보니, 그녀는 마음속으로 정말 감동하고 있겠지?

매자가 생각났다. 매자는 처음에 그 위형이랑 많은 접촉이 없었는데, 결국 '영웅 구하기' 한 번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급속도로 가까워져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