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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28

"형수님, 그 애가 말한 것처럼 된 게 아니에요!"

"금수야, 아마 정말 내 잘못인 것 같아. 내가 널 잘못 이끈 거야! 효연이는 겨우 열여섯 살인데, 네 자신을 좀 통제하지 못했니? 봐봐, 지금도 네가 그렇게 서 있잖아!"

"형수님, 정말 그런 게 아니에요!"

"알았어, 나도 효연이 말을 완전히 믿지는 않을게. 이제 네 설명을 들어볼게!" 형수는 앞머리를 한번 쓸어 넘기고 자리에 앉았다.

"형수님, 일이 이렇게 된 거예요." 나는 생각을 정리했다. "제가 집에 있는데 효연이가 갑자기 돌아왔어요. 배가 아파서 쉬러 왔다고 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