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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23

"금수 오빠, 좀 와 줄래?"

나는 일어나서 천천히 침실로 걸어갔다.

침대에 누워 있는 임소연이 보였다. 얼굴에는 미소를 띠고 있었다.

"소연아, 무슨 일이야?"

"금수 오빠, 배가 좀 불편해서. 언니가 말하길 한의학 마사지가 통증을 완화시킨다고 하던데, 마사지 좀 해줄 수 있어?"

그녀의 목소리는 괴로워 보였다.

나는 입꼬리가 살짝 씰룩거렸다. 이게 무슨 의도지?

"아, 정말 불편한 거야?" 나는 서서 움직이지 않았다.

"응, 너무 괴로워. 뭔가 가스가 안에 있는 것 같아서 배가 부풀어 오른 느낌이야. 빨리 좀 마사지해 줘!" 그...